'컴백홈' 이용진, 유라인 1일차 출연료 자진 삭감 선언…"왜?"

입력 2021-04-02 13:21   수정 2021-04-02 13:22

컴백홈 (사진=KBS)


KBS 2TV 유재석 신 예능 ‘컴백홈’이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MC 이용진이 유라인 입성 1일차에 출연료 자진 삭감 선언을 해 그 배경이 이목이 집중된다.

오는 3일(토) 첫 방송되는 KBS 2TV ‘컴백홈’은 스타의 낯선 서울살이 첫걸음을 시작한 첫 보금자리로 돌아가 그곳에 현재 진행형으로 살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고 응원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.이 가운데 ‘컴백홈’ 1회에서는 마마무 화사와 휘인이 출연해, 지금의 ‘믿듣맘무’를 탄생시킨 첫 서울집인 사당동 옥탑방을 찾아간다.

첫 녹화 당일 이용진-이영지는 유라인 입성 1일차라는 사실에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. 특히 이용진은 “새로운 프로그램을 들어가면 아내가 내 출연료를 궁금해 하는데 ‘컴백홈’은 달랐다. 출연료 많이 받을 필요도 없다고 하더라”며 남달랐던 아내의 반응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. 더욱이 이용진은 “아내가 궁금해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, 내 멘트에 대한 유느님의 리액션 뿐”이라면서 출근 전 아내에게 받은 특명을 공개했다는 후문. 이에 이용진이 유라인 1일차에 유재석과 아내 모두를 만족시키는 만점 활약을 펼쳤을 지 궁금증이 높아진다.

그런가 하면 ‘갓스물’ 이영지는 첫 녹화부터 유재석-이용진과 세대차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전언. 이영지가 초등학생이던 시절, 유재석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‘압구정 날라리’를 부르고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. 이에 이영지는 피부에 와 닿는 세대 차이에 1차 충격, 늙지않는 유재석의 비주얼에 2차 충격을 받고는 “유느님 혹시 화석이시냐. 산채로 굳으신 거 아니냐”며 혀를 내둘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.

이처럼 유재석-이용진-이영지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하는 가운데, 신 유라인의 첫 MC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‘컴백홈’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.

한편 자신만의 방식으로 희망을 찾아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방꾸챌린지가 시작될 KBS 2TV 유재석 新 예능 ‘컴백홈’은 오는 3일(토)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.

신지원 한경닷컴 연예·이슈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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